창업은 판판대로에서 정부 지원사업, 정부지원금을 모르면 낭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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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을 준비하시는 분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단어인 ‘정부지원사업’과 ‘정부지원금’입니다. 이 두가지 용어는 언뜻 비슷해 보이지만 완전히 다른 개념이에요. 먼저 사업자등록증을 내고 영업활동을 하는 모든 기업에게 자금을 지원해주는 제도인 ‘정부지원사업’과는 달리, ‘정부지원금’은 아직 법인 설립 및 운영 중이지 않은 예비창업자 또는 초기 스타트업에게만 주어지는 혜택이랍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혼동하기도 하죠. 하지만 둘 다 국가에서 주는 돈이라는 점에서는 동일하답니다. 그렇다면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헷갈리기 쉬운 “정부지원사업”과 “정부지원금”의 차이점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정부지원사업이란 무엇인가요?
정부지원사업은 말 그대로 정부에서 주관하는 사업들을 의미합니다. 대표적으로는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산하 기관인 창업진흥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여러 공공기관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있죠. 특히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각 지자체에서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각종 정책자금을 편성해서 시행하고 있답니다. 또한 올해부터는 국민참여예산제도가 도입되어 더욱더 많은 예산이 풀리게 되었는데요. 이러한 정부지원사업은 크게 세 가지 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 번째로는 R&D 분야이고, 두 번째로는 마케팅/홍보분야, 마지막으로는 시설/공간 대여 입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좋은 정부지원사업 어떻게 신청해야 할까요? 일단 공고문을 꼼꼼히 읽어봐야 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 게시판에 해당 사업의 공고문이 업로드 되어 있으니 수시로 확인하면서 기회를 노려야겠죠? 그리고 나서 신청서 양식에 맞게 서류를 제출하면 됩니다. 물론 심사 과정에서 탈락될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너무 실망하진 마세요. 다음번에 다시 도전하면 되니까요. 다만 주의해야 할 점은 매년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주제의 공모전이 열리기 때문에 중복 참여 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자신이 관심있는 분야의 과제라면 미리미리 대비해야겠죠?
정부지원금은 왜 받는 건가요?
앞서 말씀드렸듯이 정부지원금은 개인사업자 혹은 법인설립 후 6개월 이내의 신생기업에만 주어집니다. 즉, 이제 막 회사를 차린 새내기 사장님들께 제공되는 일종의 보조금이죠. 그렇기 때문에 처음엔 자본금이 부족하기 마련입니다. 이때 정부지원금을 활용한다면 큰 도움이 되겠죠? 단, 무조건 100% 지급되는 것은 아닙니다. 선정 절차를 거쳐야 하는데요. 평가항목은 총 5가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첫째, 기술성 둘째, 시장성 셋째, 사업성 넷째, 수행능력 다섯째, 가점 항목 (여성기업, 장애인기업, 사회적기업, 소셜벤처, 청년창업사관학교 졸업기업, 재도전성공패키지 졸업기업, 고용노동부 일학습병행제 수료기업, 대학생 현장실습 참여기업, 산학협력단 가족회사, 벤처기업 인증기업, 특허권 보유기업, 우수기술연구센터(ATC) 등록기업, 신기술인증(NET) 보유기업, 환경표지 인증서 보유기업, 녹색기술인증 보유기업, 성능인증 보유기업, K마크 인증기업, 글로벌IP스타기업, 혁신형 IP경영기업, 수출유망중소기업, 일자리창출우수기업, 인재육성형 중소기업, 내일채움공제 가입기업, 병역특례 지정업체, 기타 등등)
이렇게 까다로운 조건을 모두 통과해야만 비로소 정부지원금을 수령할 수 있게 된답니다. 만약 혼자서 해결하기 어렵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는 것도 좋겠죠?
오늘은 정부지원사업과 정부지원금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지금 당장이라도 뛰어들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막상 현실 앞에선 막막함만이 가득한데요. 이럴 때일수록 철저한 사전조사와 계획 수립이 필수랍니다. 여러분에게도 분명 길은 열려있으니 포기하지 말고 차근차근 준비해보세요!